이 시장 휴가 중 임혜숙 장관 만나 AI 예산 집중 지원 요청
임 장관 “광주 AI 집적단지 중심으로 전국 AI 산업 키우겠다”
이 시장 “AI 집적단지 조성 때까지 광주에 더욱 집중해야”
5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휴가 중임에도 불구하고 서울로 급히 올라갔다. 그리고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만났다. 이는 며칠 전 인공지능(AI) 전국 거점화를 골자로 한 정부의 '디지털 뉴딜 2.0' 구상안이 발표된 데에 광주시의 우려를 표하고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서였다.
이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지난달 정부가 내놓은 ‘디지털 뉴딜 2.0’ 구상안과 관련해 AI 중심도시를 추진해온 광주시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디지털 뉴딜 시행 1주년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에서 AI 활용 영역을 지역 전반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지역 주력산업에 AI를 연계한 대형 선도사업을 기획·추진하기로 했다. 전국 각 지역에 AI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선도적으로 AI 중심도시를 선포하고 기업 유치와 인력 양성 등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는 광주시로서는 맥 빠지는 대목이다. 광주로 집중될 AI 예산이 전국으로 분산되는 등 정책 효과가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제 막 탄력을 받은 광주시 AI 사업 추진의 동력을 이어가기 위해 이용섭 시장이 직접 부처 장관을 만나 의견을 전달한 것이다.
이용섭 시장은 임 장관과의 자리에서 “디지털 뉴딜 2.0 구상안으로 인해 지역여론과 AI 기업들이 이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AI 산업도 선도국가와 경쟁하고 그 생태계가 온전히 정착하기 위해서는 실리콘밸리가 미국을 넘어 세계를 먹여 살리는 것처럼 2024년 인공지능 융합산업 집적단지가 조성될 때까지 광주시에 더욱 집중할 때다”고 강조했다.
또 이 시장은 “그동안 광주는 ‘인공지능 산업 4대강국 대한민국’을 뒷받침해 왔다”며 “인공지능 산업이 ‘광주 미래 100년을 책임질 먹거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광주 시민과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임 장관은 “광주 인공지능 집적단지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산업이 집적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디지털 뉴딜 2.0 구상안에 대해 광주시가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광주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핵심 국정과제로 한국판 뉴딜을 발표하고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해왔다. 이 가운데 핵심을 인공지능이라고 판단한 광주는 AI 산업의 미래가치를 알고 지난 2019년부터 발 빠르게 관련 산업에 투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2월 국가 AI 데이터센터 착수식 영상축사를 통해 “(광주는) 대한민국 인공지능의 핵심거점으로 포스트 코로나시대 정보통신 강국을 넘어 인공지능 강국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대한민국의 꿈을 실현시켜줄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AI타임스 윤영주 기자 yyj051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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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이가 이건으로 울거내먹었는데?
나타난것없이 지지부진하니 "AI 전국화" 전국 분산에 방점, 이라고?
부지닦는데 시간보내고 AI 사관학교라고 인력양성한다고 쑈는잘하드라?
민선7기 뭐하나 똑바로 하는게 뭐냐?
광주형일자리 GGM은 국가에서 지원하니 잘나가드라?
잘나가도 종착역은 국민혈세이다?
왜! 어등산개발에는 굼뱅이마냥 뜸들이냐?
(큰뉴스인데 조명을 못받군요?)
http://www.mdilbo.com/detail/0kIA7d/65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