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 분석 서비스 ‘CK PASS’ 솔루션
올해 서울형 뉴딜 일자리 참여 지원 사업에 제공
자연어처리 기반, 문맥으로 지원 분석 기능
인공지능(AI) 기반 취업 지원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무하유가 관련 솔루션인 ‘CK PASS’로 자기소개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2년 서울형 뉴딜일자리 참여자 취창업 지원 용역’사업을 진행하는 기업 케이잡스에 적용할 방침이다. 뉴딜일자리 근무 기간이 종료되면 참여자가 취·창업할 때 'AI 자기소개서 분석'에 사용된다.
CK PASS는 AI 취업 올인원 서비스다. ▲자기소개 분석 ▲AI 면접 연습 ▲취업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자기소개서 분석 서비스는 지원자 직무에 따른 역량 진단 결과를 제공한다. 표정 여부나 결함 지수를 제공해 지원자가 자기소개서 완성도를 높인다.
특허받은 기술인 ‘자기소개서 기반 면접 예상 질문’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원자는 실제 면접에서 받을 수 있는 예상 질문·답변 준비가 가능하다.
AI 면접은 ‘셀프 면접 연습’과 ‘실전 모의 면접’으로 이뤄졌다. 셀프 면접 연습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질문이나 면접 빈출도가 높은 500 가지 문항을 연습할 수 있다. 상황별 면접 질문도 만들 수 있다. 실전 모의 면접에서는 실전과 동일한 환경에서 진행한다.
면접 연습이 끝난 후 답변에 대한 항목별 상세 평가 결과를 알 수 있다. 언어적 요소뿐만 아니라 표정, 얼굴 움직임, 시선처리 등 비언어적인 요소도 한 번에 개선할 수 있다.
신동호 무하유 대표는 “그동안 대기업, 공공기관, 공기업을 대상으로 AI 기반 HR 서비스를 제공하며 채용 평가에 대한 무하유만의 방법이 있다”며 “최신 채용 트렌드에 AI 기술을 더해 원활한 취업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자연어처리로 자소서·면접 내용 문맥 분석 가능
기업이 도입하는 AI 면접 프로그램은 비슷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면접 프로그램이 비슷하면 미리 공부하고 준비한 사람이 평가를 받기 유리하다. 이 문제는 지원자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AI 면접을 도입하는 기업의 의도에 맞지 않는다. 새로운 사교육 시장 형성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AI 면접 공급사는 최근 자연어처리(NLP) 기술과 STT(Speech-To-Text) 기술을 적용해 이런 문제를 극복하고 있다. 대화를 분석하는 기술을 통해 문제풀이를 통한 역량 검사나 감성적 행동 평가를 넘어 면접자의 개인별 평가가 가능하도록 발전 중이다. 사람이 심사하는 실제 면접에서 평가 기준이 되는 전문성, 구체성 등을 AI 면접으로 평가할 수 있어 전문적인 평가가 가능하고 고정된 틀을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하유도 마찬가지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 기술은 단순 키워드 매칭 방식이 아닌 문맥을 분석할 수 있는 AI"라며 "이 때문에 사람이 진행하는 것처럼 매끄러운 질문하기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채용은 물론 모든 비대면 면접이 필요한 곳에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AI타임스 김미정 기자 kimj752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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