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병원 의료기기융합센터와 MOU 체결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 임상시험 활성화 목표
건양대병원 보유 데이터 기반으로 공동연구 추진
"혁신 의료기기 개발과 임상시험·연구에 협력할 것"

딥노이드가 건양대학교병원 의료기기융합센터와 AI 기반 의료기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셔터스톡, 편집=김동원 기자)
딥노이드가 건양대학교병원 의료기기융합센터와 AI 기반 의료기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셔터스톡, 편집=김동원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딥노이드(대표 최우식)가 AI 기반 의료기기 임상시험 활성화 발판을 마련했다. 건양대학교병원 의료기기융합센터와 AI 기반 의료기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딥노이드는 이번 협약으로 건양대 의료기기융합센터가 보유한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공동연구와 임상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딥노이드는 11일 건양대학교병원 의료기기융합센터와 AI 기반 의료기기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딥노이드는 건양대학교 의료기기융합센터와 함께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시험 연구 수행에 필요한 전문분야 자문 지원 ▲신개발 의료기기의 인·허가 성능시험 및 임상시험 상호 홍보 및 지원 ▲지식재산권 창출·보호·활용을 위한 노력 등의 협력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건양대학교병원 의료기기 융합센터는 ▲병원 기반 의료기기 임상시험지원 인프라 구축 ▲병원과 국내 중소∙벤처기업들 사이의 공동 연구 협력 체계 마련 ▲병원 내 인프라를 활용한 의료기기 개발 역량 강화 및 사용자(의료진)와 기업의 연구개발 생태계 등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설립된 센터다.

건양대학교병원 의료기기융합센터는 건양대학교 의료공과대학과 함께 국내 유일 의학·공학 협력체계를 구축돼 있다. 헬스케어데이터사이언스센터와 함께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의료기기 개발 전주기 공동협력체계도 진행하고 있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딥노이드의 AI 기술력과 건양대학교병원 의료기기융합센터가 보유한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공동연구 및 임상 연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뛰어난 성능을 보유한 혁신 의료기기 개발과 임상시험·연구에 적극 협력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의료 AI와 의료기기 산업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AI타임스 김동원 기자 goodtuna@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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