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지능정보산업협회, CEO 위한 AI 교육과정 신설
총 14주간 주 1회 3시간 강의로 운영...6월 14일 종료
서울대 전임교수진 강사로 참여, 기업 전문가 강의 병행
AI 산업 리더 육성과 기술 발전 및 산학협력 발전 기대
서울대가 'AI최고경영자(AICEO)' 과정을 신설했다. 국내 인공지능(AI) 산업 리더를 육성하고 산업 경쟁력 향상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정규모집은 1월 21일부터 2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사단법인 지능정보산업협회(회장 장홍성)는 21일 서울대 AI연구원(원장 장병탁)과 공동으로 2022학년부터 서울대 AICEO 과정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해당 과정은 3월 15일부터 6월 14일까지 총 14주간 주 1회 3시간 강의로 운영될 예정이다. 과정 이수자에게는 서울대 AI연구원장 및 지능정보산업협회장 공동명의 이수증이 수여된다. 서울대 총동창회 동문자격도 부여된다.
지능정보산업협회 측은 "AICEO 과정은 서울대 전임교수진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AI 핵심기술과 응용기술(X+AI)에 대한 교육을 할 예정"이라며 "국내 AI 산업을 선도할 리더 육성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접근방법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 강사진으로는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컴퓨터공학부 교수)와 윤성로 전기·공학부 교수, 장홍성 지능정보산업협회장 등으로 구성됐다. AI 선도기업 전문가의 강의와 워크숍 등의 과정도 병행될 예정이다.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은 "국내 대표 AI 전문기관인 지능정보산업협회와 함께 서울대에서 개설하는 AI 분야 첫 CEO 과정인 만큼 국내 산업과 AI 기술 융합은 물론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산업계 전문 리더가 많이 배출됐으면 한다"며 "(이를 통해) AI 산학협력의 발전을 도모할 인적 네트워크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홍성 지능정보산업협회장은 "AICEO 과정은 최고경영자들에게 가장 최신의 AI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AI 기업 CEO 간의 상호 협력은 물론, 전문가들과 긴밀하게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장을 통해서 AI 혁신역량을 제고하고, 관련 사업 발굴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AI타임스 김동원 기자 goodtuna@aitime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ai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