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디지털 헬스케어 CIC 설립...대표는 황희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전담할 헬스케어 CIC(사내독립기업)을 설립했다고 2일 밝혔다.

기업을 맡을 대표로는 황희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겸 이지케어텍 부사장을 선임했다.

황희 교수는 "그동안 의료와 헬스케어 영역에서 쌓아온 경험을 기반으로 카카오가 글로벌 시장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혁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카카오 헬스케어 CIC, 어떤 역할 하나

카카오는 헬스케어 CIC에 자체 기술과 디지털 역량, 이용자 서비스 경험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생애 주기별 건강 관리, 스마트 의료 등 차별화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글로벌 시장 중심으로 펼칠 계획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스타트업, 기관들과도 협력해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에도 주력한다.

#대표로 영입된 황희 교수의 이력은

카카오의 헬스케어 CIC 대표를 맡을 황희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다. 황희 교수가 부사장을 맡고 있는 이지케어텍은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뇌신경센터와 서울대병원이 출자한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황희 교수는 2019년 미국의료정보학회(HIMSS)로부터 디지털헬스케어 혁신리더 50인에 선정된 바 있다. 2016년에는 아시아태평양 의료정보학회의 헬스케어 IT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20곳 이상의 해외 병원과 디지털 병원 혁신 사업을 추진한 경험도 갖췄다.

AI타임스 박성은 기자 sage@aitimes.com

박성은 기자 AI는 마법이 아닌 과학입니다 sage@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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