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한가위 과학 한마당’ 특별 전시 열려
추석 당일 제외 연휴 내내 열려…3대 가족‧한복 무료입장
전통놀이‧전통악기‧만들기‧공연 등 아이들 즐길 거리 ‘가득’

국립광주과학관 '한가위 과학한마당'

추석 명절을 맞이해 과학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광주에서 열리고 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한가위 과학 한마당-Thanks Science Day’ 를 주제로 다채로운 체험 행사와 공연 등 추석 가족들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과학 놀이를 선보이고 있다.

연휴 기간 동안인 22일까지 ▲우리나라 전통놀이 ▲전통악기 ▲제기·가오리연 만들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과학 원리를 배울 수 있고, ▲한가위 가족극장 ▲전통 민속 인형극과 같은 전통 공연도 즐길 수 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15일 ‘한가위 과학 한마당-Thanks Science Day’  행사의 일환으로 '밤하늘 관측대장'을 개최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야외광장에서 천체를 직접 관측하는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국립광주과학관 제공).
국립광주과학관은 15일 ‘한가위 과학 한마당-Thanks Science Day’  행사의 일환으로 '밤하늘 관측대장'을 개최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야외광장에서 천체를 직접 관측하는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국립광주과학관 제공).
국립광주과학관은 15일 ‘한가위 과학 한마당-Thanks Science Day’  행사의 일환으로 '밤하늘 관측대장'을 개최했다. 이날 별빛누리관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천체망원경의 원리와 종류, 조립 및 조작 이론에 대해 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국립광주과학관 제공).
국립광주과학관은 15일 ‘한가위 과학 한마당-Thanks Science Day’  행사의 일환으로 '밤하늘 관측대장'을 개최했다. 이날 별빛누리관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천체망원경의 원리와 종류, 조립 및 조작 이론에 대해 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국립광주과학관 제공).

앞서 15일부터 이틀간 야간 천체관측프로그램인 ‘밤하늘 관측대장’과 ‘별빛학교’가 진행됐다. 별빛누리관에서 학생들은 천체망원경의 원리와 종류, 조립 및 조작 이론에 대해 강연을 듣고 야외광장에서 천체를 직접 관측하는 체험을 했다. 18일에는 보름달 관측 한가위 특별 천문프로그램인 ‘추석엔 무슨 달이’도 진행된다. 

국립광주과학관은 22일까지 '한가위 과학 한마당'을 개최해 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구아현 기자). 
국립광주과학관은 22일까지 '한가위 과학 한마당'을 개최해 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구아현 기자). 

전시관 내부에는 가족과 즐길 수 있는 대형 윷놀이가 준비돼 있다. 연휴 기간 동안 3대 가족이 방문하거나 한복을 입은 관람객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한복을 입고 가족과 함께 대형 윷놀이를 즐기며 추석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전시관 한쪽에서는 북, 장구, 징 등 전통 악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돼 있다.

활쏘기 대회도 펼쳐진다. 3번의 활쏘기 기회를 통해 21점 이상 득점에 성공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이밖에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같이 마련됐다.

국립광주과학관에서 22일까지 열리는 '한가위 과학 한마당' 체험 행사에서 전통제기‧가오리연‧오토마타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열린 가오리연 만들기에 참여한 관람객들이 연을 만들고 있는 모습. (사진=국립광주과학관 제공). 
국립광주과학관에서 22일까지 열리는 '한가위 과학 한마당' 체험 행사에서 전통제기‧가오리연‧오토마타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열린 가오리연 만들기에 참여한 관람객들이 연을 만들고 있는 모습. (사진=국립광주과학관 제공). 

만들기 체험도 다양하다. 전통제기‧가오리연‧오토마타 만들기 프로그램도 18일부터 22일까지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관람객들을 위한 언택트 VR 고글 만들기 체험도 온라인으로 열린다. 만들기 영상은 국립광주과학관 홈페이지 사이버과학관 및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국립광주과학관 ‘상상홀’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18일부터 이틀간 오후 2시부터 3시 50분까지 열리는 ‘한가위 가족극장’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도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가 상영된다.

20일 오후 1시부터 40분간 가족이 함께 즐기는 온‧오프라인 어린이 마술공연이 열린다. 국립과학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집에서도 관람이 가능하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전래동화를 각색한 어린이 전통 민속 인형극 공연이 열린다.

장성재 국립광주과학관 과학문화전시실 연구원은 "안전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관람객 전원에 대한 발열 확인 및 거리 두기 안내, 공연행사 인원 제한 등 철처한 방역소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추석맞이 온·오프라인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밖에 ▲한가위 엽서보내기 ▲온가족 즉석사진 찍기 ▲3대 가족 또는 한복 착용자 무료입장 ▲보름달 보고 소원 빌기 ▲행사기간 방문객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국립과학관은 추석 당일인 21일은 휴관을 한다. 국립광주과학관 추석맞이 특별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일정은 과학관 누리집(www.sciencecenter.or.kr)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국립광주과학관 추석 맞이 '한가위 과학한마당' 특별행사는 22일까지 관람객을 맞이한다.
국립광주과학관 추석 맞이 '한가위 과학한마당' 특별행사는 22일까지 관람객을 맞이한다.

AI타임스 구아현 기자 ahyeon@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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