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
심사 통해 최종 6개 참가팀 선정...접수 8월 11일까지
KISTI 슈퍼컴퓨터 누리온 보조 시스템인 GPU 클러스터 뉴론 지원

(사진=엔비디아)
(사진=엔비디아)

엔비디아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와 함께 그래픽처리장치(GPU)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KISTI-NVIDIA GPU 해커톤'이란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기획자 및 개발자 등이 팀을 형성해 일정 시간 동안 프로그래밍 등의 과정을 통해 결과물을 만드는 대회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KISTI-NVIDIA GPU 해커톤에서는 KISTI와 엔비디아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참가팀과 함께 AI 연구와 HPC 코드 가속화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팀은 3명에서 6명으로 구성할 수 있으며, 심사를 통해 최종 6개 참가팀이 선정된다. 4일간의 해커톤 기간 동안 참가팀은 프로그래밍 모델 또는 머신러닝 프레임워크와 병렬 계산을 위한 표준 프로그래밍 언어인 오픈ACC(OpenACC)와 쿠다(CUDA)를 이용해 GPU에서 코드를 최적화하고 성능을 가속화해야 한다.

이번 해커톤에는 KISTI의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 보조 시스템인 GPU 클러스터 뉴론(NEURON)이 지원된다. 모든 참가팀은 GPU 강의와 튜토리얼 및 실습 과정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8월 23일에 개최되는 엔비디아 및 KISTI의 오리엔테이션 데이 GPU 프로그래밍 워크숍을 통해 관련 지식을 학습할 수 있다.

안부영 KISTI 과학데이터스쿨 센터장은 "KISTI-NVIDIA GPU 해커톤은 국내외 최고의 멘토들과 함께 GPU에서 코드를 가속화하고 최적화하기 위한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해커톤의 지원 마감은 8월 11일까지다. 지원은 GPU 해커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AI타임스 김동원 기자 goodtuna@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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