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언어, 작년 5월 이래 안정적 1위 유지
Java 이제는 2위도 위험해... 파이썬 '자바 추격 중'

 

TIOBE가 집계한 2021년 2월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 인기순위는 변함 없이 C언어가 1위, Java가 2위, Python이 3위, C++가 4위를 차지했다.

Java는 지난해 4월까지 1위였으나, 이후로 C언어가 꾸준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게다가 Python은 2020년 프로그래밍 언어상을 수상하며 Java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또 지난달 12위였던 SQL이 9위로, 11위었던 Assembly language가 10위로 상승했다. 작년에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던 R언어와 Groovy는 각각 지난달 9위에서 11위로, 10위에서 12위로 소폭 하락했다.

TIOBE는 "파이썬의 급상승 추세를 제외하고 상위 8개 언어 순위간 큰 변화는 없었다"면서 "이는 JavaScript와 C++ 등 기존 프로그래밍 언어도 자주 업데이트 되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TIOBE 지수(TIOBE Index)는 프로그래밍 언어 순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매달 TIOBE에서 발표한다. TIOBE는 네덜란드의 소프트웨어 코드 품질 관리 회사이다.

TIOBE 지수는 전세계의 전문 프로그래머와 초대형 검색 엔진(구글, 아마존, 유튜브, 위키피디아 등) 등을 참고해 순위를 선정한다. TIOBE 지수를 참고하여 새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이에 적합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택하거나, 프로그래밍 언어의 업데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순위는 TIOBE 인덱스(https://www.tiobe.com/tiobe-index/)에서 확인할 수 있다.

AI타임스 최명현 기자 hyunchoi@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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